안녕하세요?
23년 첫출조로 안면도의 선착장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오늘 출조한 포인트는 정말 작은 선착장으로 2~3명 정도만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로 손맛을 보장하는 포인트여서 올해
첫출조를 하였습니다만 조과는 꽝(ZERO) 였습니다.
아직까지 광어가 연안으로 안붙은 건지 실력 부족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역별로 활동하는 유투버들 영상을 검색해도 아직까지 광어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시즌 스타트는 조금 더 있어야 하나 봅니다.
오늘 필자가 출조한 포인트는 조금 물때 간조 15:30 수온 10.5도 였으며, 루어 회수 후 봉돌을 만져 보니 그리 차가운 느낌은 없었지만 4시간 동안 입질 한번 없는것이 아무래도 어복이 없는 듯 합니다.ㅠㅠ
필자의 경우 생각이 복잡해지면 조과보다는 바다를 보면서 항상 평일에 이 포인트를 찾는 것 같습니다.
이 포인트는 잘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로 평일에 가면 거의 개인 좌대와 같은 느낌 입니다.
가끔씩 손맛의 광어도 안겨주는 포인트 입니다만, 사이즈는 그닥 크지는 않습니다.(4짜중후반)
5짜는 21년 3월31일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올해 첫출조는 비록 꽝이었지만 날씨도 좋고 간만에 캐스팅해서 힐링된 느낌이었습니다.
출조 테클은 하기와 같습니다.
1. 로드 : Lavrax AGS 90ML
2. 릴 : 시마노 19뱅퀴쉬 3000MHG
3. 합사 : 스파이더 1.0호 8합사
4. 1/2 물방울 싱커 + 야마데스1 4인치 웜(핑크>화이트>워터멜론>혼무시컬러)
역시 남자는 핑크죠...ㅎㅎ
혼자 있을 때는 음악 틀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연결해서 음악을 들으면서 낚시 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오면 끄지만요...
1/2 OZ 물방울 싱커와 야마데스 4인치 스트레이트 웜...
프리리그는 밑걸림이 많은 지역에서 유리하나 그물은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또한, 프리리그는 지그헤드보다 비거리면에서 유리 합니다.
원래는 싱커와 와이드갭훅 사이에 구멍쿠션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드갭훅은 목이 긴 것을 사용해야 웜이탈이 적습니다.
이 사진 공개하면 다들 아실텐데...ㅠㅠ...장소 공개는 기본적으로 안하려고 합니다.
쓰레기 문제 때문에...
2023년 첫출조부터 꽝으로 시작해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첫출조 꽝이었습니다만, 간만에 머리 식히고 나름 만족한 출조 였습니다.
작년에는 100% 서프루어게임 출조만 해서 정말 오랫만에 지그헤드와 프리리그 사용해 보았네요...
원래는 조과가 있어도 사진을 거의 찍지 않는 편인데 블로그하고부터는 사진을 찍게 되네요.
앞으로도 출조하면 종종 정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빨리 수온이 안정되고 바람이 멈추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이상 농어바라기 HIRASUZUK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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