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1월 임시보호로 온 우리 둘째 딸 순덕이가 드디어 6/16 입양을 가게 되어서 이별여행으로 원주 태주펜션으로 강아지들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순덕이는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된 여자 아기입니다.
구조단체에서는 푸들이라고 했는데 동물병원 선생님이 베들링턴테리어라고 하네요.
처음 우리집에 왔을때 체중 850g이었는데...
어느새 8kg가 되어 버렸네요.
구조 후 임보 할때는 캐나다로 입양지가 결정이 되었는데 변경이 되어 미국 시카고로 가게 되었습니다.
약 8개월 동안 언니인 경복이랑 엄청 싸우고 뛰어놀았던 시간을 우리 순덕이가 기억을 할지...
순덕아 항상 행복 해야 해~~~
・경복이 : 골든두들/♀/2세/22kg
・순덕이 : 베들링턴테리어/♀/0세/8kg
순덕이는 꼭 저러고 잡니다.
저게 편안한 건지...ㅠㅠ
털 색도 처음엔 짙은 브라운이었는데...지금은 화이트 골드로 바뀌었어요...
애교만점 깨발랄 순덕이...
항상 행복한 나날이 우리 순덕이에게 올거야...
시카고 가서도 행복하고 건강하렴...우리 딸...
오늘 포스팅 주제인 태주 펜션에 대해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주소
: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호저로 1405
2.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tj.pension_wonju/
3. 펜션 전경
본채는 컨테이너 두개를 쌓아 올린 듯 합니다.
사진 좌측이 바베큐장이고 본채 뒷편으로 작은 개울이 있어 강아지들이 물놀이 하기에 딱 좋습니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가물어서인지 수량이 별로네요.
4. 펜션내부
로프트로 올라가야 침실이 나옵니다.
바닥까지 딱 4명정도 잘 수 있는 공간 입니다.
5. 태주펜션리뷰
1)정원과 작은 개울까지 독채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음.
2)방은 작지만 정원이 있고 주위에 아무런 숙박 시설이 없어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 놀 수 있음.
3)바베큐 장도 나름 사용하기 편함.
4)주인 부부께서 매우 친절 하심.
5)판교에서 원주까지 1시간 20분으로 근접성이 매우 좋음
6)바베큐장 옆에 작은 수돗가가 있어서 강아지들 씻기기에도 편합니다.
7)바베큐 불도 피워 주십니다. 저는 몰라서 토치랑번개탄도 따라 사왔는데...
8)북원주 IC까지 10분 이내로 접근성이 매우 좋음
가장 좋은 점은 주변에 아무런 시설도 없어서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펜션은 아담하지만 깨끗하고 주인 부부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주인 부부께서도 강아지를 3마리나 키우셔서 강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시고...
단점은 주변에 마트가 멀러 횡성까지 가야 하니 먹거리는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짧게 순덕이와의 이별여행인 원주 태주펜션에 대해서 소개 했습니다.
순덕이 가기전에 바다 보여줘야 겠습니다.
우리 순덕이 시카고 가서도 행복하겠죠?
이제 임시보호 안하려구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상, 농어바라기 HIRASUZUK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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