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루어낚시게임에서 가끔 발생하는 골칫 거리인 에어노트(Air Knot)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에어노트(Air Knot)라는 생소한 단어라 생각 합니다만, 루어게임 캐스팅 시 가끔식 발생하는 골칫거리인 PE 라인 트러블 입니다.

앵글러 여러분들께서는 이런 적 없으신가요?

에어노트 발생 이미지(출전 : The Casting 유튜브에서 캡쳐)

필자의 경우 올해 5월경 서프루어게임 출조하였다가 하필 메탈지그로 캐스팅 후 에어노트가 발생하여 원줄인 합사 약 80m정도 잘라내고 원줄 새로 감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필자도 루어 낚시를 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서 정말 황당했지만, 당시에는 라인 트러블의 원인을 잘 몰랐으나, 일본쪽 자료를 찾던 중 에어노트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에어노트 발생 릴과 합사 사양

・19뱅퀴시 C5000XG

・버클리 X9 1.5호

 

에어노트가 라인 방출 후 루어쪽으로 발생하면 그나마 잘라내고 다시 쇼크리더를 연결하면 되지만,  라인 끝단에서부터 필자의 경우처럼 80m이상쪽에서 발생하게 되면 부득이 하게 라인을 절단해야 하고 쇼크리더를 다시 직결한다하더라도 비거리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는 서브릴인 15스트라딕 4000XG로 교체하여 낚시를 지속했지만 서브릴이나, 서브 스풀이 없는 경우는 낚시를 지속하기가 힘들겠죠.

그럼, 에어노트는 정확이 어떤 현상인지, 발생 원인은 무엇인지, 예방책은 무엇인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1. 에어 노트(Air Knot)란?

2. 에어노트 발생 원인(메카니즘)

3. 에어노트 예방책

4. 합사 라인 관리법


1. 에어 노트(Air Knot)란?

캐스팅 시 스피닝릴 롤러 와 버트 가이트 부분에 생기는 합사 트러블을 일컫습니다.

자주 또는 흔히 발생하는 현상은 아니나 간혹 캐스팅 시 발생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에어노트 발생 위치는 경우에 따라 상이 합니다.

에어노트 발생 이미지

2. 에어노트 발생 원인(메카니즘)

아무리 능숙한 앵글러도 한번 쯤은 경험을 했을 법한 합사 트러블 에어노트...특히, 나이트 게임에서 발생하게 되면 엉킨 매듭을 풀기도 힘들고 라인을 절단하는 방법외에는 없습니다.이러한 에어노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라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1)에어노트 발생 메카니즘

에어노트의 발생 원인은 캐스팅 시 스풀에서 라인이 방출되어 로드의 가이드를 통과합니다.라인이 가이드를 통과하면서 가이드와의 접촉하거나 바람(횡풍)에 의해 가이드 사이의 라인이 쏠리거나 처짐으로 인하여 라인에 편향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때 나중에 방출되는 라인이 선행 방출된 라인과 가이드면에 접촉할 때 라인이 겹치면서 에어노트가 발생 됩니다. 

즉, 스피닝릴은 라인을 회수할 때 가이드를 통과하여 수직 방향으로 감깁니다. 수직 방향으로 감긴 라인은 캐스팅시에는 나선형(회전하면서) 방출이 됩니다.

텐션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 방출되는 라인은 가이드를 통과하면서 텐션이 걸리게 되므로 이 때 에어노트가 발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에어노트 발생 위치

에어노트는 대부분 스풀과 버트가이드 부근에서 발생 합니다.

 

3 에어노트 예방책

1) 스풀에 적정량의 라인을 감기

스풀에 허용범위를 넘어서 합사를 감게 되면 스풀에서 오버한 라인은 방출 시 텐션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선형(Spiral) 형태로 방출이 되면서 일순간 여러 가닥의 라인이 한번에 방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풀 적정 권사량 이미지

 

2) 캐스팅시에는 반드시 페더링(Feathering) 하기

캐스팅 시 스풀의 끝 부분에 검지손가락으로 가볍게 페더링을 하는 것만으로도 라인 트러블인 에어노트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텐션이 걸리지 않은 합사에도 선행 방출 라인과 후출되는 라인이 겹치거나 간섭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페더링 이미지

 

페더링은 베이트릴로 캐스팅시 백래쉬 방지를 위한 서밍과 동일한 액션으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써밍보다는 가벼운 느낌으로 검지 손가락에 라인이 스치 듯 하는 것만으로도 에어노트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3) 텐션을 준 상태에서 라인 회수하여 스풀에 감기

캐스팅 후 릴링하여 라인을 회수할때는 반드시 텐션을 준 상태에서 스풀에 감기도록 해야 합니다.

 샤크리와 같은 액션을 가미하는 에깅 루어게임을 할 때 주의

② 횡(横)으로 바람이 불 때는 루어가 착수후에는 버트 가이드 쪽에 엄지와 검지로 라인을 가볍게 잡아 텐션을 준 상태에서 스풀로

     감기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밑걸림 상태에서 루어를 터뜨리고 라인을 회수할 때도 반드시 ②와 같이 엄지와 검지로 라인을 가볍게 잡고 회수하도록 합니다.

 

4) 라인에 이물질이 없도록 정리

라인 회수 시 수초 또는 이물질이 걸려서 올라오면 반드시 제가 한 후에 스풀에 라인이 감기도록 해야 합니다.

수초나 작은 비닐이 감길 경우 후에 캐스팅 시 가이드와 접촉하면서 라인이 겹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제가 후에 스풀에 감기도록 해야 합니다. 

 

5) 합사와 쇼크리더 직결매듭부는 가이드나 스풀에 넣은 상태로 캐스팅 하지 말 것

FG노트와 같이 하프피치를 하는 매듭을 적용한 합사와 쇼크리더 직결매듭을 한 경우에는 가능한 가이드 안으로 매듭을 넣지 말고 밖으로 뺀 상태에서 캐스팅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하프피치를 한 상태에서 초릿대 가이드를 통과 할때 순간적으로 걸리는 현상때문에 선행 방출 라인과 후행 방출 라인이 겹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FG노트 이미지

 

6) 가능한 코팅력이 우수한 하드한 합사를 사용

합사가 너무 연하면 라인이 겹쳐서 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한 합사 코팅력이 우수하여 하드한 합사를 사용하면 에어노트 발생 가능성이 낮고, 에어노트가 발생하더라도 손으로 풀기 쉽습니다.

다만, 코팅력이 우수한 합사라 하여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코팅이 벗겨지므로 반드시 합사 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에어노트가 발생 했을때의 대처법

솔직히 에어노트의 정도(精度)는 복불복 입니다.

풀 수 있을 정도거나 아니면 잘라내야 하는 정도...ㅠㅠ

풀 수 있을 정도면 합사를 양쪽으로 힘 있게 잡아 당겨 주면 풀리기는 합니다만,  하지만 거의 풀리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빨리 포기하고 절단한 후에 새롭게 쇼크리더와 직결 매듭하고 낚시를 하는 것이 현명 합니다.

 

 

4. 합사 라인 관리법

합사 라인과 릴은 출조 횟수에 따라 일상점검과 정밀점검으로 나누어 집니다.

예를 들어 릴의 경우는 1회/주 출조하는 앵글러라면 일상점검 + 정밀검점주기는 6개월에 1회, 한달에 한번 출조하는 경우는 1회/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합사라인 관리법

1) 출조 후 반드시 스피닝릴과 합사를 수돗물로 세척 합니다.

2) 수돗물로 세척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 준다.

3) 합사를 풀러 약20~30m정도를 확인하여 코팅정도, 여에 쓸린 부분 유무를 확인해 줍니다.

4) 합사 교체 주기 1회/6개월 정도가 바람직 합니다.

5) 합사는 바로 교체 하지 말고 빈 보빈을 이용하여 역으로 다시 감아주면 1년 이상 사용 가능 합니다.

 


 오늘은 일반적으로 합사 트러블로만 통칭 되던 에어노트(Air Knot)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이상, 농어바라기 HIRASUZUKI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