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정보/낚시상식

낚시인의 기본 예절 5가지...

Hirasuzuki 2023. 1. 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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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언제쯤 날이 풀려서 출조를 할 수 있을지....

필자가 주로 출조하는 안면권, 원산권은 3월말이나 되야 출조 가능하겠죠???

 

얼마전 MBC 뉴스에서 낚시 쓰레기와 환경 훼손으로 거제권의 섬에 데해서 휴식년제를 도입했다는 뉴스를 

접하였습니다.

쓰레기는 물론 갯바위에 납으로 로드 거치대를 만드는 등...

영상만으로도  화가 치미는 그런 장면들이 나오더군요.

 

필자를 포함해서 여러분들께서도 우리가 사랑하는 스포츠인 낚시를 위해서 기본적인 에티켓을 준수하고

바다 환경을 지키는 선진 낚시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지난 십여년간 출조 후 느낀 낚시인으로서의 예절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리선정

조류 흐름이 좋고 수심이 나오는 곳에는 항상 조사들로 붐비죠.

특히 선착장 주변의 코너는 가장 인기 있는 포인트 입니다.

석축에서 루어 낚시를 하다보면 위쪽 선착장에서 원투 낚시로 캐스팅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석축에 있던 위쪽 선착장 쪽에 있던 먼저 자리를 선점한 조사님들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또는 석축에서도 옆조사분들과 적어도 20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자리를 잡아야 하며 자리 잡기 전에 반드시

옆 조사분께 양해를 구하고 들어가시는 것이 낚시인의 기본 매너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자리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지만 먼저 온 조사분의 양해를 구하는 매너를 습관화 합시다.

※서프루어의 경우는 적어도 30m~50m이상 거리를 두셔야 합니다.

 

2. 캐스팅 범위

옆조사분들과 겹치지 않는 범위를 설정하여 본인의 센터를 기준으로 좌우 30도를 Max로 하시는 것이 기본 매너 입니다.

캐스팅 범위가 겹치면 서로간의 낚시줄이 엉키게 되고 이는 그날의 조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반드시 기본적인 매너 준수를 부탁 드립니다.

 

3. 시즌별 포획금지 어종과 사이즈를 반드시 준수

시즌별로 포획금지 어종과 사이즈가 법령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반드시 출조전에 확인 하시고 법령 준수를 부탁 드립니다.

필자의 경우 초보 시절에는 잡은 고기를 기포기로 살려서 집에서 회도 뜨고, 매운탕으로도즐겼지만, 조력 3년차부터는 

100% 방생입니다.

농어의 경우는 랜딩 후 사진 촬영하고 바로 릴리즈 하지 말고 물칸에 보관했다가 철수 시 방생 해주세요...

바로 릴리즈하면 애들이 소문내서 조과가 떨어 집니다.

 

4. 쓰레기....쓰레기...쓰레기...처리

캠퍼의 기본이 왔던 흔적을 남기지 말자 이듯이 낚시인이라면 반드시 출조했던 흔적을 남기시면 안됩니다.

출조 시 반드시 비닐봉투나 빈페트병에 쓰레기를 담고 나중에 분리 폐기 하시기를 바랍니다.

담배꽁초, 합사 & 쇼코리더 자른 꼬투리,웜 등 반드시 본인의 쓰레기는 본인이 가지고 철수 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특히 원투낚시 하시는 분들의 경우 폐묶음채비, 지렁이팩 등 반드시 처리하고 철수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5. 주차위치

지정 주차장 또는 원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차에 대해 꼭 신경 써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쓰레기 처리나 주차 문제로 원주민들과의 마찰이 발생하여 즐겁게 낚시를 즐기지 못하고 기분 상해서 오는 일도 종종

발생 합니다.

 

상기 5가지만 지키면 낚시 금지구역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거라 생각 합니다.

최근들에 낚시 금지 구역이 증가하고 주민들과의 마찰로 인하여 주민자치 단체에서 별도로 낚시 금지 구역을 설정

또는 순찰을 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모두 기본적인 낚시 예절을 준수 부탁 드립니다.

 

추가적으로 나이트 게임 출조시에는 캡라이트 또는 헤드라이트 각도를 전방으로 하시지 마시고 본인의 발밑 각도로

바꾸어 포인트 진입 및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전방으로 라이트 각도를 할 경우 이미 포인트에 진입한 다른 조사분들께 민폐가 됩니다.


 

이상 농어바라기 HIRASUZUK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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